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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7일 제 62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연구소장 이양기 전무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1990년 자동차 산업에 몸을 담은 이양기 전무는 2020년 1월부터 서연이화 연구소장으로 복무하며, 올해로 35년째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주요 공로 중 첫째로, 자동차 도어트림 내 원스텝 천연소재 일체사출 공법 적용을 들 수 있다. 이는 기존 사출물 대비 35% 이상의 경량화 효과를 가지고, 기존 4개의 공정을 원스텝으로 축소하여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향상한 기술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최고급 모델에 적용하여 매출 신장에 기여하였으며, 친환경 기술 및 소재의 적용으로 지속가능성에 기여한 바가 큽니다.

두번째는 탑승자 국부 근접 난방 기술을 개발한 공로입니다. 난방 소모 전력을 최소화하면서 탑승자를 대상으로 한 난방 효과를 확보하는 본 기술은 전기차를 비롯한 각종 차량에 적용될 경우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7℃ 겨울철 환경에서 본 워머 기술을 적용할 경우, 8% 가량의 주행거리 향상 효과가 기대 됩니다.

세번째 대표적인 기술은 고급감 향상 IMG용 PU-PVC 원단 개발 입니다. 도어트림 고급화를 위한 PU 인조가죽 감싸기 원단을 대체하여 자동화 감싸기를 가능하게 하는 본 원단 개발을 통하여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 하였습니다. 또한 2회의 본드스프레이 공정을 1회로 단축하여 유해물질 저감에도 기여 합니다. 더불어 PVC에 대하여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하고, 냄새 및 VOCs를 저감하는 기술을 추가로 접목하여 PVC의 친환경성 우려도 동시에 개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