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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화는 현대자동차 및 롯데케미칼과 공동으로 개발한 ‘재생 PC+PET 70% 함유 자동차 내장 부품용 소재 제조 기술’로2025년 제3회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국가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로,기술의 산업적 파급효과와 상용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부여됩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본 기술은 재활용 PC와 PET를 복합화하여 자동차 내장재에 요구되는 기계적 물성과 품질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재생 원료 함량을 70% 수준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기존 PC/ABS 대비 스타이렌계 수지를 사용하지 않는 PC+PET 구조적 특성상 냄새 및 VOC 관리에 유리한 소재 구조를 갖고 있으며, PET 기반 원료를 활용함으로써 재활용 원료 수급 안정성 및 장기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원단과 수지가 동일 계열 소재 구조로 구성되어 Closed-loop 재활용 체계 구축이 가능하며, 내화학성 및 도장 성능 또한 우수하여 실제 자동차 내장 부품 적용에 적합한 소재 완성도를 확보하였습니다. 해당 기술은 향후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 및 ELV 규제 대응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강상욱 선행연구실장은 “이번 NET 인증은 당사가 ESG 경영과 글로벌 친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추진해 온 재활용 소재 기술 개발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활용 소재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